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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예방과 식이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암세포가 두려워하는 음식,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음식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 대신, 전문가의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암 예방에 진짜 도움이 되는 음식과 식이요법을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암세포 먹이, 나쁜 탄수화물 줄이기

     

     

     

    암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식하기 때문에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암세포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사용하는데, 정상 세포보다 훨씬 많이, 그리고 빠르게 포도당을 흡수하여 성장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특히 흰쌀밥, 흰 밀가루, 흰 설탕과 같이 정제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GI지수)가 높아 섭취 시 혈당을 급격하게 높여 암세포에 포도당을 빠르게 공급합니다.

     

     

     

     

     

    최근 연구 결과,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였을 때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출처: 미국 국립암연구소)

     

    뿐만 아니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는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혈당 식단은 암 예방 및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암세포 성장 촉진하는 IGF-1 호르몬 낮춰기

     

     

     

     

     

    IGF-1(Insulin-like Growth Factor-1,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은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으로, 세포 성장과 증식에 관여합니다.

     

    IGF-1은 우리 몸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호르몬이지만, 문제는 IGF-1이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또한 촉진한다는 것입니다. 높은 혈중 IGF-1 농도는 암세포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 분열을 촉진하여 암의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최근 혈중 IGF-1 농도가 높을수록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출처: 미국 암 학회)

     

    IGF-1의 분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단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야채로 똑똑하게 채우기 : 혈당 지수 낮춰 암세포 성장 억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무조건 멀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탄수화물을 섭취하느냐'입니다.

     

    흰쌀밥, 흰 밀가루, 흰 설탕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 현미, 귀리, 통밀과 같은 통곡물과 채소에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은 혈당을 천천히 올려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야채는 80%가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포만감을 높여주고, 칼로리는 낮아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도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이는 대장암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4. 암세포 성장 돕는 동물성 지방 섭취 줄이기

     

     

     

     

    동물성 지방, 특히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염증을 유발하여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붉은 고기와 가공육을 각각 2A군(발암 가능성 높음)과 1군(발암 물질)으로 분류했습니다.

     

    붉은 고기의 과도한 섭취는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등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공육에 함유된 아질산염, 질산염 등의 성분은 발암 물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붉은 고기는 일주일에 500g 이하로 섭취하고, 가공육(베이컨, 소시지, 햄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고기나 생선을 섭취할 때도 껍질을 제거하고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조리법(굽기, 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운동하기

     

     

     

     

    암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은 단기간의 노력이 아닌, 평생 지켜야 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입니다.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했을 때 암 예방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출처 : 대한암예방학회)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 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적정 체중 유지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암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병이며, 식이요법만으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식단은 암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부터 암세포가 싫어하는 음식을 줄이고, 암 예방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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