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과 조기 진단

암은 우리의 건강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병입니다.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암의 발생을 막거나,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암 예방과 조기 진단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암 예방의 의미와 방법, 암 조기진단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암 예방의 의미와 방법

암 예방은 암의 발생 자체를 막거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암 예방은 1차 예방, 2차 예방, 3차 예방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차 예방

암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제거하거나 줄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지 않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등이 있습니다.

2차 예방

암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조기에 발견된 암은 치료의 성공률이 높고, 생존율도 개선됩니다. 예를 들어,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등이 있습니다.

3차 예방

암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재발을 막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암 치료 후 정기적인 추적 검사받기, 암 치료 중이나 후에도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유지하기,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심리적 지원을 받거나 자기 관리하기 등이 있습니다.

 

암 예방은 우리의 건강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암 예방의 첫걸음은 국민 암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예방의 날로 지정한 날입니다. 이 날을 계기로 암예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합시다.

 

2. 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과 방법

암 조기 진단은 암이 발생한 후에도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암 조기 진단은 암 치료의 효과를 가장 신속하게 큰 폭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1960년대에 아이슬란드와 핀란드에서 자궁암 발생률이 감소했던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암 조기 진단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가검진

자신의 몸을 스스로 관찰하고 촉진하여, 비정상적인 변화나 증상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유방암의 경우에는 매월 정기적으로 유방과 겨드랑이를 촉진하고, 흉부 X선 사진을 찍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의 촉진

의사가 정기적으로 몸을 검사하고, 비정상적인 변화나 증상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궁경부암의 경우에는 세포진검사(Pap smear)를 통해 자궁경부세포의 이상을 찾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검사

의사가 특정한 검사를 시행하여, 비정상적인 변화나 증상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장암의 경우에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 내부의 용종이나 종양을 찾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암 조기 진단은 암 치료의 성공률과 생존율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암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고, 비정상적인 변화나 증상에 대해 주의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3. 암 조기 진단을 위한 종양표지자 검사

종양표지자란 암세포가 생성하거나 분비하는 물질로서, 혈액이나 소변 등에서 검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의 진단, 병기판정, 치료효과 평가, 재발 감시 등에 사용됩니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이도와 민감도가 낮아, 정확한 진단을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암 외의 다른 질환이나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종양표지자의 종류와 적정 검사 시기가 확립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의 진단을 확정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 다른 검사와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암의 경우에는 AFP (알파페토프로테인), 대장암의 경우에는 CEA (카르시노엠브리오닉앤티겐), 유방암의 경우에는 CA 15-3 (카르시노앤티겐 15-3), 난소암의 경우에는 CA 125 (카르시노앤티겐 125) 등이 있습니다.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암의 고위험군인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환자들은 6개월마다 AFP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암의 치료 반응과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암 예방과 조기 진단은 우리의 건강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매년 암 예방의 날을 계기로, 자신의 건강에 대해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