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의 개요부터 증상, 진단, 치료, 예방까지 알려드립니다

 

간염이란 무엇일까요? 간염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건강 문제 중 하나로 간세포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하며, 바이러스, 약물, 알코올, 화학 약물, 독초 등으로 인하여 발병할 수 있습니다. 간염은 심각한 경우에는 간부전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간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진단 및 치료법, 그리고 간염 예방과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간염에 대해 잘 알고, 건강한 간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1. 간염의 개요와 원인

간염이란 간세포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간은 인체의 중요한 장기로서, 소화, 대사, 해독, 혈액합성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간은 높은 재생력을 가지고 있지만, 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간세포가 파괴되고 섬유화 되어 간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간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성 간염입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은 원인 병원체에 따라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으로 구분됩니다. A형과 E형은 더러운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위생 상태가 나쁜 환경에서 발생하며, B형과 C형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D형은 B형 바이러스와 동시에 감염되어야 발병하며, G형은 C형 바이러스와 유사하게 혈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 외에도 약물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화학 약물성 간염, 독초성 간염 등도 있습니다.

 

2. 간염에 걸렸을 때의 증상

첫째로 A형 간염에 대한 증상은 초기에는 감기몸살처럼 열이 나고 전신피로감, 근육통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후 소변 색깔이 콜라색처럼 진해지고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기도 하며 황달 징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2~4주간 지속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벼운 감기 몸살이나 소화불량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의심증세가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로 B형 간염 증상으로는 피로감, 식욕부진, 구토, 발열, 우상복부 통증 등이 있습니다. 급성 B형 간염의 경우 70% 이상이 회복되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약 10%가량은 만성화가 됩니다. 만약 6개월 이내에 특별한 원인 없이 피곤하거나 입맛이 없고 속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B형 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마지막 C형 간염 주요 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구역질, 구토, 복부 불편감, 피부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간염과 달리 무증상인 경우도 많아 자신이 감염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한 번 감염되면 자연 치유가 되지 않고 평생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예방 백신이 없기에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3. 간염 진단방법과 치료방법

간염을 진단하고 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실시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바이러스 상태와 간 기능을 검사합니다. 바이러스 상 간염을 진단하고 그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실시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바이러스 상태와 간 기능을 검사합니다. 바이러스 상태는 각각의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항체나 항원의 유무를 확인하여 감염 여부와 감염 단계를 파악합니다. 간 기능은 간세포의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AST, ALT, ALP 등의 효소 수치와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 수치, 그리고 혈액합성에 관여하는 알부민, 프로트롬빈 시간 등을 측정하여 평가합니다. 간의 상태와 복부 장기의 상태를 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간의 크기, 모양, 조직, 혈관 등을 비침습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의 합병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간염의 원인 혹은 간 질환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간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간 조직 검사는 초음파 가이드 하에 바늘로 간 조직을 채취하여 병리학적으로 분석하는 검사입니다. 간염의 치료법은 원인과 진행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급성 간염 환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만으로도 회복됩니다. 하지만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간염 환자들은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항바이러스 치료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약물을 사용하는 치료법입니다. 만성 간염의 경우 원인에 따른 특이적인 치료법이 존재하므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B형 간염 환자들은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누클레오티드 유도체나 누클레오시드 유도체를 복용하거나, 바이러스 면역 반응을 증가시키는 인터페론 알파 주사를 맞습니다. C형 간염 환자들은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DAA)라고 불리는 최신의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복용합니다. DAA는 C형 바이러스의 복제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억제하여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백신은 A, B, E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A형 백신은 1년 이상 지속되는 면역력을 제공하며, B형 백신은 3회 접종으로 평생 지속되는 면역력을 제공합니다. E형 백신은 아직 국내에서 승인되지 않았으나 중국에서 개발된 백신이 있습니다.

 

4. 간염 예방과 건강 관리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합니다. 음식이나 물은 깨끗한 것만 섭취하고, 바늘이나 칼, 칫솔, 면도기 등의 혈액이 닿을 수 있는 물건은 공유하지 않습니다. 성관계를 할 때는 안전한 방법을 사용하고, 피어싱이나 문신을 할 때는 청결한 환경과 도구를 확인합니다. 간염 백신을 접종합니다. A형 백신은 1년 이상 지속되는 면역력을 제공하며, B형 백신은 3회 접종으로 평생 지속되는 면역력을 제공합니다. E형 백신은 아직 국내에서 승인되지 않았으나 중국에서 개발된 백신이 있습니다. A형과 B형 간염에 대한 혼합 백신도 있습니다. 간에 부담을 주는 약물이나 알코올, 담배 등을 피합니다. 약물이나 알코올, 담배는 간세포에 손상을 주고, 해독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특히,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는 알코올 섭취가 간경변증이나 간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고지방, 고단백, 고칼로리의 음식은 간에 부담을 주고,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선하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 적정량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체중 조절과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며, 간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